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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토요태 데뷔곡 후보에 유재석 '톱100귀' 소환

'놀면 뭐하니?+' 토요태(유재석, 하하, 미주)의 데뷔곡 후보가 공개된다. 의뢰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 블랙아이드필승(라도&규성), 프로듀서 전군이 준비한 토요태의 데뷔곡 후보들은 어떤 곡일지 궁금해진다. 오늘(4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토요태(유재석, 하하, 미주)의 데뷔곡 후보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달 데뷔를 앞두고 있는 토요태는 일주일 만에 블랙아이드필승(라도&규성), 전군과 재회한다. 토요태의 데뷔곡 후보가 나온 것. 라도의 표정을 본 유재석은 "자신감 있는 표정이야.. 어느 정도 완성됐다는 것"이라며 기대한 모습을 보인다. 라도는 "바로 들어보실래요? 울지 마세요, 이거 듣고"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다. 이들이 준비한 곡은 이별 앞 남자의 고독함과 지질함을 담은 곡으로, 마음을 후벼 파는 감성을 예고한다. 두 귀를 활짝 열고 '톱100귀'를 가동한 유재석은 노래 시작과 함께 묘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홀로 벌떡 일어선다. 하하는 "무대가 그리워졌어요"라며 감정에 빠져들고, 미주는 노래 속 가사가 "옛날에 남자친구한테 들었던 이야기"라고 고백한다. 이어 라도는 첫 곡과는 전혀 다른 감성의 두 번째 후보곡도 준비한다. 두 번째 곡은 토요태가 데뷔하는 겨울 시즌에 딱 어울리는 시즌 송. 두 곡을 두고 엇갈린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다. 과연 토요태 세 멤버의 마음을 사로잡은 곡은 어떤 곡이 될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뜻밖의 상견례(?) 분위기를 만든 라도와 미주의 묘한 기류가 더욱 짙어진다. 라도는 미주만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이에 미주는 자신의 입술을 담은(?) 보답을 전한다. 이를 지켜본 토요태 오빠들은 "뭐하냐! 너!"라며 또다시 차단에 나서며 웃음을 유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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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좋니' 애정♥ "내 심장 살짝 꺼냈다 갔어!"

'놀면 뭐하니?-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서 윤종신이 '좋니' 무대로 유재석의 심장을 폭격한다. 섭외할 때부터 '좋니'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인 유재석을 황홀경에 빠지게 한 윤종신의 무대는 과연 어땠을지 관심을 모은다. 내일(2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돌아온 아티스트 윤종신이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서 '톱100귀' 유재석의 최애곡 '좋니'로 황홀한 무대를 선사한다. 혼신의 힘을 쏟아내는 윤종신의 무대에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과 김범수, 데프콘 모두 심장을 부여잡는다. 유재석은 윤종신이 "내 심장 살짝 꺼냈다 갔어!"라며 사라지지 않은 여운에 흠뻑 취한다. 이어 "역시 저의 선곡이 틀리지 않았다"며 '좋니'를 고집했던 '톱100귀'에 흡족함을 드러낸다. 앞서 윤종신이 추천했던 겨울 노래 '나이'가 너무 슬프다고 이야기했던 유재석은 다시 들어보니 달랐다며 사과의 말을 전한다. '좋니'에 이어 '나이'를 구출 곡으로 선택한 윤종신은 한 살 더 먹는 연말연시에 딱 맞는 곡이라며 2021년에 자신의 나이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다. 윤종신의 '나이' 무대를 본 유재석은 "(나이) 앞자리가 바뀌잖아요"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한다. 이 밖에도 윤종신은 김범수와 함께 '못친소'의 추억을 소환하는가 하면 20년 전 김범수를 라디오에서 처음 봤을 때의 첫인상을 털어놓는다. '유재석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해 과연 그에게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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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新프로젝트 가동…유재석 "잃어버린 겨울 찾기"

새로운 프로젝트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이 시작된다. 유재석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겨울을 찾아줄 것을 예고한다. 얕지만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톱100귀' 유재석의 겨울 송 플레이리스트와 레전드 가수들의 겨울 송 소환이 기대감을 높인다.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11일 "코로나19로 인해 사라진 겨울 분위기를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다. 유재석 씨 또한 이를 공감해 직접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시청자와 소통하며 겨울 노래들을 선곡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겨울의 느낌과 추억을 소환시킬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눈 내리는 언덕의 작지만 따뜻한 오두막에서 겨울 노래를 듣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드리고자 한다. 많은 분들이 바라시는 라인업을 완성하기 위해 유재석-데프콘과 함께 노력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를 통해 자신의 겨울 송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3만여명의 시청자들과 겨울을 소환했다. 시청자들 또한 겨울을 떠오르게 만드는 가수 불문, 장르 불문의 레전드 곡들을 추천하며 흥과 추억에 잠겼다. 유재석의 겨울 송 최애 곡인 컨츄리 꼬꼬의 '해피 크리스마스(Happy Christmas)'를 비롯해 김범수, 윤종신, 이문세, 이소라, 아이유, 박효신 등 겨울 하면 빠질 수 없는 국내 가수들의 '띵곡'과 머라이어 캐리, 존 레전드까지 해외 유명 가수들의 노래도 소환됐다. 겨울 송 플레이리스트를 채워가던 시청자들 중엔 실제로 섭외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이 등장, 유재석과 제작진을 당황케 만들었다. 유재석은 "몇 분이나 모실 수 있을까?"라며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대한 설렘과 걱정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라이브 채팅창에 깜짝 등장한 데프콘이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섭외 도우미로 나선다. 2020년의 크리스마스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연말을 보내야하는 상황에서 유재석과 데프콘이 많은 이들의 잃어버린 겨울 노래를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일(12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놀면 뭐하니?'의 고정 출연자 유재석과 부캐들의 활약이 담긴 2021년 달력 이미지가 추가로 공개됐다. 1월부터 12월까지 '놀면 뭐하니?'를 빛낸 주인공들과 함께 할 2021년를 기대하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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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깜짝 라이브 방송 '겨울 노래 구출 대작전'

MBC ‘놀면 뭐하니?’ 톱100귀 유재석이 시청자들과 실시간 방송을 통해 ‘겨울 노래 구출 대작전’에 나섰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겨울을 만끽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겨울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노래를 함께 들으며 ‘겨울 소환’의 시간을 마련했다. ‘놀면 뭐하니?' 측은 3일)오후 12시 10분부터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본캐 유재석의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놀면 뭐하니?’의 공식 SNS을 통해 공지된 본캐 유재석의 깜짝 라이브는 평일 점심 시간을 활용해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는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점심시간까지 고려한 것으로 약 3만여명의 시청자들이 참여했다. 마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듯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가득한 공간에 붉은 스웨터와 초록 양말로 멋을 낸 유재석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프로 소통러’ 답게 시청자들의 출석체크부터 지난달 28일 공개된 ‘놀면 뭐하니?’ 달력과 스케줄러를 직접 소개하는 등 한층 성장한 라이브 소통 실력을 보여줬다. 라이브 채팅방에는 대북곤(데프콘)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으기도. 이번 깜짝 라이브는 한 달 남짓 남은 2020년 마지막 겨울을 추억할 수 있는 ‘겨울 노래 구출 대작전’으로 꾸며졌다. ‘톱100귀’ 유재석은 자신의 겨울송 리스트도 공개했는데, 그는 겨울 하면 잊을 수 없는 노래로는 컨츄리꼬꼬의 ‘해피 크리스마스(Happy Christmas)’를 꼽았다. 유재석은 ‘해피 크리스마스’에 맞춰 노래와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존 레전드의 ‘Bring Me Love(브링 미 러브)’에 푹 빠져 있다며 강력 추천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터보의 ‘회상’, 미스터투의 ‘하얀겨울’, ‘군밤타령’을 비롯해 박효신의 ‘눈의 꽃’, 김범수의 ‘보고싶다’, 윤종신의 ‘좋니’, 이소라, 이문세 등 겨울 하면 빠질 수 없는 가수들의 노래 추천도 이어졌다. 노래를 함께 들으며 추억에 잠긴 시청자들은 갑자기 ‘놀면 뭐하니?’의 섭외력에 대한 기대와 걱정(?)의 댓글들을 남겨 유재석을 탄식하게 만들었다. “오늘이 크리스마스 같다”며 시청자들과 함께 겨울송 소환에 흠뻑 젖은 유재석은 마지막으로 ‘도깨비’ OST인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 “우리의 크리스마스, 우리의 추억,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무대를 조촐하게 마련해보겠다”며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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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엄정화 레전드 무대..환불원정대 케미 빛났다

MBC ‘놀면 뭐하니?’가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의 레전드 무대 열전과 그 과정에서 더욱 무르익는 멤버들의 케미를 선보이며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했다. 엄정화의 명곡 연대기 무대는 물론, 김종민과의 서프라이즈 특급만남, 막내라인의 즉석 환상 무대까지 더해진 축제의 현장은 안방까지 흥으로 물들였다. 여기에 만옥하우스에서 완전체로 만난 환불원정대 멤버들의 돈독해진 환상 케미와 팀워크, ‘톱100귀’로 본격적인 명곡 사냥에 나선 지미 유(유재석)의 행보 역시 흥미를 끌어올렸다. 12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환불원정대 멤버 1 대 1 케어에 나선 제작자 지미 유의 서프라이즈 활약상과 만옥하우스에 모인 만옥,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미 유는 셀럽파이브의 제작자인 절친 송은이를 만나 저예산 뮤직비디오 제작과 비용절감을 위한 의상 스타일링 등 꿀팁을 전수받으며 환불원정대 본격행보에 대비했다. 이후 지미 유는 멤버들과 함께 살아있는 레전드 만옥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태풍으로 참여하지 못한 천옥은 남친 조지 리(이상순)과 함께 강렬한 헤비메탈 노래로 아쉬움을 전했다. 만옥의 데뷔부터 명곡 연대기가 소개된 가운데 ‘배반의 장미’, ‘포이즌’ 등 카리스마 넘치는 만옥의 즉석 무대로 추억을 소환했다. 레전드 디바의 아우라를 뽐내는 명불허전 무대 중에 오랫동안 댄서로 함께 했던 원조 ‘V맨’ 김종민이 깜짝 등장했다. ‘지미 유’의 서프라이즈에 만옥은 놀라 돌고래 비명을 질렀고 뒤이어 찐 감동한 표정으로 김종민과 포옹했다. 막내라인 은비와 실비가 즉석에서 ‘초대’ 합동무대를 선물했고 만옥 역시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은 신나는 히트곡 ‘페스티벌’로 마무리한 가운데 만옥, 은비, 실비는 물론 김종민과 지미 유 역시 비트에 홀린 듯 맨발로 광란의 디스코 파티를 펼쳤다. 흥에 취해 떼창을 부르며 ‘만옥 페스티벌’에 흠뻑 빠져 든 멤버들. 김종민이 함께 해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엄정화는 “너무 행복했어. 눈물 날 만큼 좋은 것 같아”라고 짧지만 강렬했던 축제 한마당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만옥 하우스에서 펼쳐진 환불원정대 완전체의 회동은 더욱 끈끈해진 멤버들의 케미를 엿보게 했다. 만옥의 화려한 싱글하우스가 공개된 가운데 천옥이 제일 먼저 도착, 만옥과 임신, 반려견 등을 화제로 수다타임을 가졌다. 은비와 실비는 만옥이 선물한 과거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 화려한 맵시를 뽐내며 만옥과 천옥의 감탄을 불렀다. 실비는 폭풍 먹방을 부르는 만옥의 요리솜씨에 박수를 보내기도. 또한 멤버들은 눈빛이 달라진 지미 유의 뒷담화(?)를 나누며 폭소를 자아냈다. 그 시각 지미 유는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 라도와 만나 ‘톱100귀’를 가동, 환불원정대에 맞는 노래 사냥에 나섰고 마음에 쏙 드는 곡을 찾아내 환희에 젖었다. 그러나 음악에 대해선 ‘터치 금지’를 외쳤던 환불원정대 멤버들을 설득해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다. 이처럼 이날 방송은 세월을 아우른 레전드 디바 엄정화의 명곡 무대 열전과 뭉클했던 김종민과의 서프라이즈 만남, 서로의 매력에 눈떠가는 환불원정대의 모습이 재미와 감동, 추억을 아우른 매력으로 안방을 취향 저격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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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지미유X환불원정대도 터졌다..최고 시청률 15.1%

MBC ‘놀면 뭐하니?’의 새 프로젝트 환불원정대가 제대로 터졌다. 대한민국 대표 디바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뭉친 환불원정대의 반전 매력과 마성의 제작자 지미 유의 환상 케미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놀면 뭐하니?’는 최고 시청률 15.1%(수도권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소문만이 무성했던 환불원정대의 첫 회동 현장과 제작자 지미 유(유재석)와의 1 대 1 면담까지 한치도 눈을 뗄 수 없는 웃음 킬링 포인트가 가득한 환불원정대의 역사적인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2.1%(2부 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고,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9.1%(2부 수도권 기준)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환불원정대’의 완전체와 제작자 지미 유가 마주한 예고 장면으로 15.1%%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환불원정대의 첫 회동과 함께 이들의 영상을 지켜보는 유재석의 반응이 공개됐다. 남다른 센 언니 포스를 자랑하며 첫 회동을 가진 4인방. 설렘과 기대를 드러내며 화사한 미소를 짓는 엄정화부터 환불원정대 탄생의 시작점이자 모두의 리더로 추천 받은 이효리,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 영혼의 소유자 제시와 쉼 없는 먹방 중에도 조곤조곤 할 말은 하는 막내 화사까지, 4인의 개성이 담긴 첫 회동이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환불원정대란 이름으로 뭉쳤지만 사실 환불을 잘 못한다고 털어놨다. 엄정화는 “환불 잘 못하는 편이다. 바꿀 때 심장이 뛴다”고 털어놨고 이효리 역시 “나 역시 반찬 리필도 잘 못해서 그냥 안 먹는다”고 공감했다. 화사는 “저도 구매한 물건이 이상하면 그냥 한숨 쉬고 포기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현실은 ‘여린 언니들’에 더 가깝다는 것. 유재석은 영상을 통해 환불원정대의 회동을 지켜봤다. 유재석은 "네 분의 조합 자체가 무대에 선 모습을 상상한 것만으로도 멋있을 것 같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시청자로 보고만 싶다”고 밝혔지만 결국 환불원정대 제작자 지미 유로 파격변신, 환불원정대와 특급 바이브를 펼쳤다. 환불원정대의 제작을 확정 짓기 전 멤버들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제작자 지미 유가 환불원정대 4인과 1 대 1 개별만남을 가졌다. 4인과 펼치는 지미 유와의 케미가 웃음과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화사는 지미 유에게 원하는 것에 대해 “너무 지나친 간섭은 자제해 주셨으면 한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뮤직비디오를 250만원에 두시간 만에 찍을 수 있다”는 말에는 “아끼다 똥된다”고 지적, 폭소를 자아냈다. 제시와의 대면에선 지미 유와 자유영혼 제시의 티격태격 케미가 더욱 꿀잼을 안겼다. “환불원정대를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라는 지미 유에게 제시는 “감당할 수 있다. 비주얼은 세 보이지만 마음은 여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Don’t touch us”라며 환불원정대에 대한 간섭은 사절한다는 뜻을 드러냈다. 맏언니 엄정화는 “그룹을 한 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그룹 활동이 기대가 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또한 즉석에서 지미 유와 ‘포이즌’ 깜짝 무대를 가지며 추억을 소환했다. 그러나 “톱100귀가 바로 저”라며 음악적인 부분을 언급하는 지미 유의 모습엔 “그건 백프로 우리에게 맡겨줬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싹쓰리’의 린다G와 유두래곤에서 환불원정대 멤버 아무개와 제작자 지미 유로 만난 이효리와 유재석의 재회 역시 흥미를 고조시켰다. 두 사람은 서로를 모르는 상황극을 펼치며 능청을 떨었다. 지미 유는 “유두래곤이 누구인지도 모른다. 해외에서 공부하다 왔다”고 말하는가 하면, 이효리는 아직 미혼으로 남자친구와 제주도에서 함께 산다는 설정으로 폭소를 더했다. 지미 유 또한 미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활짝 열린 ‘오픈 마인드’ 이효리와 많이 닫힌 ‘철벽’ 지미 유의 모습도 극과 극 케미로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효리는 매니저가 됐으면 하는 연예인으로 “소지섭, 원빈, 송중기는 안되냐”는 질문을 던져 지미 유를 당황시켰는데, 방송 직후 환불원정대의 매니저 후보 추천이 이어지며 온라인 내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대세 디바들이 뭉친 환불원정대의 본격 스타트를 알린 이날 방송은 싹쓰리를 잇는 뜨거운 화제성과 강력한 웃음을 모두 잡으며 안방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예고편에선 지미 유와 환불원정대 완전체의 만남과 환장의 티키타카 현장이 공개되며 기대감에 불을 붙이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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